[대한민국이 좋다] 한수원,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7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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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한수원,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7000만원 전달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8.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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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이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지역 아동의 정서적 위로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에 7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2일 오후 한수원 본사에서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과 조문호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경주지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한수원의 후원으로 지난해 창단됐다. 단원들은 일반 가정 자녀 외 다문화, 저소득층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다.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씨앗'이 운영을 진행하며, 후원금 집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맡는다.

경주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올 한해 동안 주 1회 정기레슨으로 실력을 쌓고 10월 중으로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연주회 및 재능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음악에 재능이 있는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각종 콩쿠르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및 협동심을 배양시키고 인성을 개발하는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문호 씨앗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은 “음악교육은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 및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경주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음악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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