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설치로 5년 사용’ 삼성전자, 高내구성 메모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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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설치로 5년 사용’ 삼성전자, 高내구성 메모리카드 출시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8.05.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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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Endurance’ 시리즈, 보안카메라-블랙박스 등 상시 영상 촬영 최적화
삼성전자가 1번 설치로 5년 내내(4만3800시간) 풀HD 영상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를 2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번 설치로 5년 내내(4만3800시간) 풀HD 영상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를 2일 출시했다.

PRO Endurance 시리즈는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 수명을 제공해 보안카메라‧블랙박스‧바디캠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에 64단 256Gb MLC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카드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PRO Endurance’는 128GB 제품 기준 풀 HD 영상 촬영시 업계 최장인 5년(4만3800시간)을 제공한다. 기존 약 1만2000시간(64GB용량 기준) 정도였던 고(高) 내구성 메모리 카드의 보증 한계를 늘렸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보증 한계와 용량을 대폭 강화, 업계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구현했다. 64GB과 32GB 용량 제품은 각각 3년과 2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PRO Endurance'는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100 MB/s·30 MB/s로 풀 HD는 물론 4K 영상을 연속으로 촬영할 때도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방수 인증(IEC60529, IPX7)과 영하 25℃~80℃의 온도 보증,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SD카드 어댑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PC나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출시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짧은 수명과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PRO Endurance’ 라인업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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