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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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 개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5.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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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금천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금천어린이큰잔치를 개최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금천어린이큰잔치 ‘친구야 노~올자!’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맞는 어린이날 행사는 금천구와 (사)마을인교육 등 25개 시민단체가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의 ‘UN어린이 권리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놀거리, 볼거리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했다. 금천체육공원 옆 금천정에서 산울림다리를 지나 내려오는 독산 자락길을 ‘숲속 놀이터’로 꾸며, 밧줄놀이, 보물찾기 등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일대에서 △금천구의 문화와 역사․마을을 알아보는 ‘금천이 나르샤’ △시흥5동 주민협의체 행궁복원추진단에서 진행하는 ‘백일장’ △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라디오 DJ체험 △부엉이 인형 만들기 △에듀매직 과학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행사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용품을 사고파는 ‘반짝 벼룩시장’, ‘박 터뜨리기’ 등 풍성한 참여마당과, 총, 칼 등 무기 장난감을 가져오면 평화의 선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 줍기 놀이를 진행, 자기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오는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어린이날이면 멀리 타 지역으로 나가 교통정체에 시달리기 보다는 지역의 교육단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금천어린이큰잔치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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