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540억원…전년 동기 比 503% ↑
상태바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540억원…전년 동기 比 503% ↑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8.04.2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및 MLCC 판매 증가
2Q 중화향 부품 공급 확대 및 MLCC 공급 능력 강화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03% 급증한 15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 상승한 매출 2조188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략 거래선향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와 MLCC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 증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솔루션 부문에서 가변 조리개, 고화질 렌즈 등을 적용한 고사양 카메라모듈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89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은 IT용 고부가 MLCC 및 산업·전장용 제품 공급이 확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753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판 솔루션 부문은 OLED용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의 공급 축소 영향으로 3571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는 중화 거래선의 신기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하고, MLCC 수요 증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