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코트라 사장, 취임 24일 만에 총 6번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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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코트라 사장, 취임 24일 만에 총 6번 현장 방문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8.04.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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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제기된 애로사항 바로 해결해 큰 호응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25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전충남 코트라 지원단에서 ‘대전·충남지역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중심의 고객 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25일 ‘대전·충남지역 고객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세계 3위의 리튬 1차전지 제조기업인 비츠로셀을 방문했다.

비츠로셀은 코트라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매출액의 74%를 수출에서 거두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작년 4월 생산 공장이 전소되는 위기에도 대표가 해외 거래선과 직접 연락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

권 사장은 취임 24일 만에 6번, 나흘에 한번 꼴로 현장을 방문해 총 48개 기업을 직접 만났다. 지방소재 고객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까지, 해외진출 스타트업부터 베트남 현지 상담회 사후간담회 참가사까지 두루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취임사에서 권 사장은 매주 최소 1회 이상 현장방문을 약속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입을 모아 품목, 목표시장, 수출역량이 천차만별인데 현재 지원 프로그램은 개별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사장은 “중소기업 수출성장 사다리별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개선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기된 각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가급적 바로 제시하고 있다.

취임 당일인 2일 첫 공식 일정이었던 ‘인천지역 고객간담회’에서 지사화 사업 전문성 및 소통강화 요구가 있자 권 사장은 전담직원 방한교육을 연 1회 160명에서 연 2회 총 250명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연계한 지사화 사업 고객기업 방문 시 충분한 면담시간을 확보하도록 운영 지침을 바로 개선했다.

또한 6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지방기업 및 인재에 대한 채용지원 확대요구도 올해 코트라 일자리 사업에 적극 반영, 추진키로 했다.

권 사장은 “어느 조직이든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향해야 할 역할과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코트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일류 무역투자진흥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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