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온라인 생명보험 판매규모 7배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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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새 온라인 생명보험 판매규모 7배 급성장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4.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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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보험 판매 활성화 될 경우 온라인채널 성장 가속화될 것”
자료=생명보험협회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생명보험 온라인채널의 판매규모가 약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온라인보험 초회보험료는 2012년 14억6900만원에서 2017년 102억500만원으로 약 7배 늘었다.

생보협회는 국내 인터넷․모바일 인프라의 발전과 생보업계의 차별화된 온라인상품 인기로 온라인채널이 보험산업의 주요채널로 급부상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 등장 등을 온라인채널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생명보험 신계약의 판매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저렴한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절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채널의 급속한 성장은 주목할만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생보협회는 저렴한 보험료, 간편한 가입절차, 적은 사업비, 특화된 보장 등을 온라인보험 특징으로 꼽으면서 주요 상품을 소개했다.

ABL생명 ‘(무)ABL 인터넷암보험’은 보험료가 최저 월 3천500원이다. 설계사 수수료와 점포 운영비가 없어서 보험료가 싸다. 그러면서도 암 진단에 최대 7000만원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의 ‘Lifeplus 버킷리스트 저축보험’은 최저 납입금액 1만원(모바일 기준, PC는 5만원)짜리 상품이다.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인증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인터넷 연금보험 1.4(무)’는 삼성생명 연금보험 상품군에서 환급률이 가장 높다.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에 장기유지 보너스도 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장성보험과 더불어 사업비가 적게드는 온라인전용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활성화 될 경우 온라인채널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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