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규모 연간 4.5억원…전문가 연계 범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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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규모 연간 4.5억원…전문가 연계 범죄 늘어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4.25 14: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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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근절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4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국회는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보험사기 근절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험사기 근절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계, 수사기관 등 전문가가 모여 보험사기 근절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금감원은 보험사기 대응체계와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경찰청은 보험사기특별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 방지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규모는 연간 4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서울대 및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허위청구 등을 통해 연간 2920억~5010억원에 달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최근 보험사기 범죄형태는 병원이나 보험모집조직 등 전문가와 연계되는 식으로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병원 사무장이 가짜환자를 유치해 139억원대 보험사기를 저질렀다. 지난해 6월에는 조폭이 가담한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다양한 전문가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기 이슈와 해외사례를 공유해 향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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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남 2018-05-01 21:37:00
한화손해보험사가 직접 보험사기 쳐 돈 쳐 먹는데...주주재산 횡령?

고발!
방화은폐 보험사기를 직원에게 지시한 범죄기업?
손해사정보고서를 조작, 방화범에게 팔아 돈 버는 패륜기업?
민원인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한다고 협박하는 조폭기업!
한화손해보험사, 아세아손해사정회사 대표 차명규...
보험사기 친 직원들이 양심고백! 팩트확인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395293&bbsId=S103&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