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와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사이소는 2016년부터 3년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데일리는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경북 농산물 마케팅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이소’는 ‘사다’라는 표준어의 경상도 사투리로, 경북고향장터를 친근하면서도 쉽게 부를 수 있고 사이트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경북도는 도내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팔기 위해 2007년 개장 이후 사이소 데이, 명절할인, 농가 체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수요층 저변확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
‘데일리’는 도내 군소 브랜드 간 경쟁을 완화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군 단위 브랜드를 통합하고 공동선별을 통해 상품성이 우수한 과실만 데일리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 4개 품목에 대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4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농특산물 거래에서 생산자에게 이익이 많이 돌아가고 소비자는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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