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내 이공계 우수 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공계 발전의 주역이 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현재까지 290명의 우수 인재를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습지원비도 지급된다. 또한 재단은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진출 시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3일부터 5월 4일까지 12일간이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장학생 지원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학업·연구계획서, 교수추천서 등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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