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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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협력 방안 논의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4.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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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운영 여건·전망, 무역 분쟁 등 의견 나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본부에서 존 윌리엄스 총재와 만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만나 통화정책 운영 및 국제 금융시장 등 여러 여건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행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본부에서 이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가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차기 뉴욕 연은 총재로 지명돼 오는 6월 부임을 앞두고 있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부의장으로 12개 지역별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FOMC 고정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이 날 이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는 한은과 뉴욕 연은의 공동 콘퍼런스 정례화 등을 논의했다. 이밖에 한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운영 여건과 전망,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 분쟁,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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