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본격 추진…대학생9명 중학생 9명 1대1 매칭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박홍섭 구청장)가 2018년도 마포구-숭문고 ‘꿈틀이’ 사업을 이달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 숭문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9명이 멘토가 되고,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중학생 청소년 9명이 멘티가 된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 간 1:1 매칭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 둥지를 틀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꿈틀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구의 초·중·고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는 주 1회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다. 정서적 지원을 중심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 상담을 병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만남일지를 작성하며 멘티의 상태와 변화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대학생들이 중학생의 마음을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세심한 보살핌이 큰 성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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