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산성 백제왕궁 학술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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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공산성 백제왕궁 학술세미나 진행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8.04.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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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와 공주시는 20일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유산 공산성 백제왕궁관련 유적의 조사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공산성은 사적 제12호이며 2015년 7월 4일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 웅진기 왕성이다. 그동안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규칙적으로 구획하여 축조한 백제시대 건물군과 도로, 배수로, 저수시설, 목곽고, 축대 등을 확인하고, 정관19년이 적힌 옻칠의 갑옷과 말갑옷, 철제 갑옷, 마면주, 기생, 말방울, 장식도, 대도, 각종 무기류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종의 목제 유물이 다수가 확인된 바 있다.

학술세미나는 공주대학교박물관·백제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어온 공산성의 발굴조사 성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역사문화자원으로서 정비 활용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주제로 준비했다.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서는 웅진성의 역사적 가치, 공산성 백제시대 유적의 조사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공산성 내 통일신라시대 이후 건물지의 존재현황과 분포특징이라는 주제로 유적에 대하여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후 공산성 내 발굴유적의 정비방안과 역사문화자원으로서의 활용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심도깊은 발표와 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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