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팔자’…24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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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팔자’…2470선 후퇴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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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7포인트(0.39%) 내린 2476.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0%) 하락한 2478.59로 출발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국내 IT 대형주의 부진에도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 했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외국인은 순매도하며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91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53억원과 159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서비스(9.61%)와 핸드셋(6.05%), IT서비스(3.67%), 독립전력생산·에너지거래(3.47%), 전기유틸리티(3.37%) 등이 올랐다.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2.34%)와 신용평가서비스(-1.76%), 인터넷소프트웨어·서비스(-1.35%), 담배(-1.19%), 디스플레이패널(-1.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가 1.27%로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0.94%)과 KB금융(0.83%), 현대모비스(0.21%), 한국전력(3.1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2.20%로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3.98%)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0%), POSCO(-1.55%), LG화학(-0.9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4포인트(0.73%) 오른 889.1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32%) 상승한 885.59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인, 기관 각각 12억원과 5억원, 9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3%)와 에이치엘비(9.18%), 바이로메드(0.45%), 펄어비스(2.81%), 셀트리온제약(4.90%)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3.17%)과 메디톡스(-0.30%), CJ E&M(-1.59%), 코오롱티슈진(-0.33%), 스튜디오드래곤(-1.27%) 등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07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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