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장애인 정책' 발표…"지하철 출입구 엘리베이터 늘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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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장애인 정책' 발표…"지하철 출입구 엘리베이터 늘릴것"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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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장애인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선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액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보다 체계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고용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공공구매 및 표준사업장 우선구매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장애인 안전을 위해 지하철역 출입구에 엘리베이터 시설을 확대하고, 점자표기·QR코드를 활용한 수어방송·안전정보 앱 등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청 내 시민공간인 '시민청'에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매달 시장이 장애인과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우 의원은 "익숙함에 물들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때"라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서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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