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민주시민연합, ‘신창현 의원 공천 농단 항의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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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민주시민연합, ‘신창현 의원 공천 농단 항의 집회’ 개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8.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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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투쟁”
의왕민주시민연합이 신창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신창현 의원 공천 농단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호남향우회총연합회 등 의왕시 53개 사회단체 대표 등이 주축이 되어 발족된 ‘의왕민주시민연합(대표 정지곤)’은 18일 오후 5시 의왕시 오전동 소재 신창현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신창현 의원 공천 농단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왕민주시민연합 정지곤 대표 등 회원 30명은 “신창현 의원은 의왕시장 공천 컷오프에 대하여 떳떳하다면 당원과 시민들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며, “더불어 민주당의 원칙과 명분까지 훼손하는 신 의원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항의했다.

정지곤 대표는 “신 의원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신 의원에 대한 당원 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의왕민주시민연합에서 제기한 공천 관련 의혹과 우려가 사실로 확인 된 만큼 앞으로 의왕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결연히 투쟁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재선 시장을 지내면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등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시정 만족도 81%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공천에서 탈락(컷오프)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일로, 김 시장의 컷오프는 의왕시 정가와 의왕시민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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