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가 자율 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를 공개한다.
이마트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서 사람을 인식해 상품이 있는 자리로 고객을 안내하고 고객과 일정 거리를 두고 따라다닐 수 있는 일라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일라이는 최신의 유통 IT 기술을 집약한 일종의 ‘풀 옵션’ 로봇 카트로, 단순히 고객을 따라다니는 수준을 넘어 안내/결제/자동 복귀 기능까지 탑재한 진일보한 콘셉트카트다.
형태준 이마트 전략본부장은 “이마트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IT 기술들을 실 매장에 적용해 고객에게 미래 디지털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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