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캐나다서 존경받는 기업 5위…‘갤노트 7’ 발화 충격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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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캐나다서 존경받는 기업 5위…‘갤노트 7’ 발화 충격 벗었다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8.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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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위→5위 수직 상승…구글, 쇼퍼스, 캐나디안 타이어順 LG는 30위 기록
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캐나다에서 존경받는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발화사고의 충격으로 20위권 밖으로 추락했던 이미지를 1년 만에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시장조사업체 레저(LEGER)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에서 삼성전자는 평판 지수 75점을 기록했다.

1위는 미국 구글이 차지했고, 캐나다 식품·약품 체인인 ‘쇼퍼스 드러그 마트’와 캐나다 하드웨어 소매 체인 ‘캐나디안 타이어’, 일본 소니가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015년과 2016년에 연속 7위를 기록한 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사태 여파로 24위로 급락한 바 있다.

레저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캐나다 생산공장을 폐쇄한 하인즈와 스마트폰 발화 사고가 있었던 삼성전자, 포인트 제도 변경으로 비난을 받은 에어마일즈 등 3개 업체의 순위가 급락했는데 이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1년 만에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LGLG전자[066570]가 전체 순위에서 작년 31위에서 올해 30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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