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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축구단, 상승세 주춤…김포에 2-1 패배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K3리그 우승 후보 팀의 맞대결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먼저 웃었다. K3리그 절대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김포와의 무패행진을 11경기에서 멈췄다.

포천은 14일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3라운드 경기에서 김포에 2-1로 패했다. 2013년부터 7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11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포는 포천을 상대로 5년 만에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포천은 11경기 무패행진을 위해 사력을 다했고, 김포는 무승 징크스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김포는 포천의 징크스 탈출을 위해 거친 몸싸움도 피하지 않았다. 총 38개의 파울이 나왔고, 이 중 김포는 27개, 포천은 11개였으며, 경고는 김포가 4개, 포천은 1개였다.

경기 기록에도 알 수 있듯이 김포는 승리가 간절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양평FC에 패하면서 이날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승기를 먼저 잡은 것은 김포였다. 전반 36분 장조윤의 패스를 받은 유병수가 헤딩슛을 시도했고, 포천 이재민이 몸을 날렸지만 머리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국가대표 출신답게 유병수는 정확한 위치선정과 헤딩슛으로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선제골을 허용한 포천은 전반 38분 정우인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3분에는 승패를 결정짓는 애매한 판정이 나왔다. 시율레이션에 가까운 행동이었지만 파울이 선언되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김포 장조윤이 가볍게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뒤진 포천은 김상근과 이근호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김포는 수비를 강화하고, 포천의 공격을 파울로 차단했다.

포천의 파상공격은 이어졌지만, 후반 6분 김준영의 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35분 양세근의 오른발 슛은 수비수 몸에 맞았다. 후반 40분 이근호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포천은 동점골을 위해 박승렬과 파브론이 잇따라 슛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날 2-1로 패하면서 포천은 김포를 상대로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했고, 김포는 11경기 만에 포천을 상대로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5년 만에 거둔 승리였다.

한편 포천은 오는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구장에서 화성FC를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STN스포츠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김정종 기자  kjj0272@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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