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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대치, 여수수산물특화시장 부도위기일부상인 장기고액체납... 경영악화 타 상인과 형평성 발생 우려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전경. 사진=여수수산물특화시장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국 최초 수산물특화시장으로서 십여년 가까이 ‘스타 시장’의 입지를 다져온 여수수산물특화 시장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21억원 상당의 관리비가 회수 되지 않아 벼랑 끝 대치를 벌이는 여수수산물특화시장법인이 5월 말 ‘부도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에 대해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년간 상인회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법인은 지난 7년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이후 방사성물질에 오염에 된 일본산 할어를 일부상인들이 원산지를 속이고 저렴한 단가로 수입.판매하다가 해양경찰. 수산물검사소 합동단속에 적발되어 '원산지 모범업소 지정'이 취소되어 상인들간 갈등을 빚고 있다

또한, 일부상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관리비 및 전기요금 등 연·체납을 반복 수십차례에 걸쳐 전기요금 분납 및 단전 유예가 이루어졌으나, 납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고액 연체 입점 3곳에 지난 12일 오전 결국 전기공급이 30분간 단전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이에 대해 수산시장 법인관계자는 "매월 상가건물 내 상인회원들을 방문해 미납 관리비 및 전기요금을 납부토록 안내했으나, 미수액을 납부하지 않아 부도 위기에 몰려 수억원의 미수요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전기공급 단전이라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법인은 내부 계파로 수년째 힘만 빼고 있다. 'A측 상인'들 20여명이 특정 인물을 지지하면서 집행부에 시시비비 의혹을 제기해 경영 공백만 길어졌고 내부 갈등만 커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

'A측 상인'들 이십여명은 현 장웅선 특화시장 대표를 불신임하는 법원에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주주총회 결의 무효 및 취소 소송'을 수년을 제기하였으나 무협의로 판결되었는데 이에 불복 현재 상고 계류 중이다

이에 대해, 장웅선 특화시장 대표는 "법적 분쟁으로까지 비화한 상인들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인해 올해 국비 지원 신규사업까지 ‘올 스톱’ 상태다. 자칫 힘들게 쌓은 명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며 "화합과 소통만이 수산물특화시장이 처한 어두운 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등불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 "일부 상인들이 자신을 수 없이 고소.고발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끝났다"며 "법원의 무협의 결정에도 불복하고 A측 상인들 20여명이 집행부에 시시비비 의혹을 제기해 불안한 동거상태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설립자인 장웅선대표는 A측 상인들 이십여명의 법정싸움으로 인해 26개월간 정신과 치료와 건강,재산 명예를 잃어 수차례 대표직을 사임하고자 했는데도 2016년 12월21일 주주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주주 87%의 지지로 재신임되어 시장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고군분투중이다

시민 B씨는 "조합법에 명시된 합법적인 이사회의 권리를 자의적인 내부 규정을 근거로 짓밟고, 나아가 입점상인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한 일부상인들의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시민 C씨는 "상인들이 서로 사정이 있겠지만 수년간 갈등하는 모습은 결국 시장 운영권을 놓고 제 밥그릇 챙기기로 비춰질 수 있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여수수산물특화시장법인은 입주상인측으로부터 일괄적으로 전기요금 등 관리비를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수수산특화시장법인은 해를 넘겨서도 사태가 악화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당장 올해 진행해야 하는 굵직한 사업부터 멈췄다. 시장 인프라를 확충해 방문객 편의를 높임으로써 도약을 꾀하기 위한 것인데, 일부상인들의 파행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갈등의 끝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창업보다 수성이 힘들다’는 말처럼, 어렵게 쌓아 올린 명성도 허물어지는 건 한순간이다. 손님이 발길을 끊으면 시장은 번성할 수 없다. 조속히 화해와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손봉선 기자  jeonmae52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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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 여수시민 2018-04-17 12:10:49

    수 백명의 시장상인들의 공동 삶의 터전인 해산물수산시장입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이곳이 어느 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운영 되어진다면 어느 누가 가만히 있을수 있겠습니까? 발언권이 없는 주주회의?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상인들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삶의 터전인 만큼 상인들이 주인 입니다
    상인들의 의련을 수렴하여 상인들이 지불하고 있는 관리비 및 운영비에 대한 투명성이 시장상인들에게 전달된다면 이런일이 벌어질까요? 기자님은 취재를 좀더 해서 후속 기사부탁드립니다.신고 |   삭제

    • 시민 2018-04-15 19:48:08

      왜 검찰이 수사 자체을 안하는지 알수가 없네....... 분명 지자체 경영비리인데.
      이건 꼭 검찰 수사을 해서 밝혀 내야 함. 나쁜 시키들신고 |   삭제

      • 시민 2018-04-15 19:45:22

        기사 제대루 쓰시길....... 온갖 비리 운영에 거기에 투명성을 위해 상인들이 직접 나선것인데
        관리업체가 왜 공과금 마저 납부 안했는지 우선 아닌가? 독촉에 무지한 상인들이 모아서 밀린 공과금 납부 하고했는데......특정 상인이래.....쯧쯧신고 |   삭제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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