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도로교통공단, 기아차·한국자원봉사문화와 교통안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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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도로교통공단, 기아차·한국자원봉사문화와 교통안전 협약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4.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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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기아자동차,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일 서초구 서울시지부에서 기아자동차[000270],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보행권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라이트 카드’를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협력해 실시하기로 했다.

그린라이트 카드는 책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통안전용품으로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신체가 약하고 주의력이 부족해 교통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보행권 확보 및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조성 등의 노력이 더욱 활성화 돼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369명 가운데 보행중에 숨진 어린이는 66%(908명)로, 어린이 보행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은 학년이 낮아질수록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더욱 보행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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