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IMM PE로부터 6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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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IMM PE로부터 600억원 투자 유치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4.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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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쏘카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쏘카는 이미 2014년 180억, 2015년 650억의 투자를 받았으며 이번 신규 투자로 국내 최대 카셰어링 플랫폼에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쏘카는 이번 투자로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차량공유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 사고방지 기술 등 미래를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카셰어링 시장 확대를 위해 이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업계 최초 도입한 이후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쏘카 카셰어링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온디맨드 차량 배송 서비스 ‘쏘카부름’은 올해 보다 공격적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쉽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 방침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쏘카는 서비스 차량 인프라와 회원 규모 측면에서 작년 폭발적인 성장으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견인한 것으로 평가 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쏘카 투자 유치가 완료되면서 이사회 의장이었던 이재웅 이사가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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