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자녀의 심리 정서적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놀이치료실’을 마련하고 지난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놀이치료실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자녀들이 심리정서문제 등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관련 아동심리지원 서비스가 없고 비용 및 접근성의 문제로 심리치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놀이치료는 정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놀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여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주는 상담치료로, 양육방법 개선을 위한 부모 상담과 더불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이용대상은 광명시거주 다문화 및 취약계층 자녀(유아~초등학생)이다. 이용료는 1회에 5000원(취약계층자녀 무료)이며 서비스 신청은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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