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4월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방한용품을 다시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방한 마스크·기모 레깅스·양말 등 방한용품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0%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감기가 유행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등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30% 늘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마실 수 있는 차(茶)류 매출도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출 증가세에 대해 “지난주 내내 기온이 풀리며 봄을 준비하던 소비자들이 이번주 들어서 다시 쌀쌀해진 날씨에 출퇴근길 간단한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꽃샘추위와 일교차로 당분간 방한용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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