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기획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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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기획단 모집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3.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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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중・고학생 대상
4월 7일 발대식 갖고 8월까지 6개월간 활동
금천구가 ‘시나브로, 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추진을 위한 기획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공개모집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시나브로, 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추진을 위한 기획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나브로, 청소년 인권의 날’은 청소년이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권리의 주체로 거듭나기 위한 행사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박수빈, 독산고등학교 김혜진 학생이 제안하고 금천구 청소년 대표 기구인 ‘금천구청소년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0%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 내외로, 금천구에 살고 있는 14세 ~ 19세 청소년이거나 금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기획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오는 26일 오후 6까지 온라인    (https://goo.gl/forms/POpsVwh0biJ6a0kr2)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 심사는 ‘활동경력’, ‘참여의도·의지’, ‘아이디어 제안’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이달 28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다음달 7일 발대식 및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후 지속적인 인권교육과 기획회의 등을 진행하며 8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또, 기획단 단원들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아동·청소년 인권교육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모든 활동이 끝나면 활동증명서(수여증)도 발급될 예정이다.

김현정 지혁혁신과장은 “청소년 당사자가 직접 제안하고 기획·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권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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