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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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8.03.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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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교육․문화 플랫폼 구축 주력
마포중앙도서관 건립, 경의선 책거리 조성 등 책 읽는 도시 구현
마포구가 ‘제7회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마포구 제공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제7회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민선6기 4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지방자치에 공헌한 성과와 조례 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이행, 투명성, 청렴성 등 다각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마포구는 구민의 진정한 복지실현을 위해 민선6기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교육․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그 결과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경의선 책거리 등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민선3기를 거쳐 5 ․ 6기 마포구를 이끌며 ‘풍요로운 마포, 더불어 잘 사는 마포’를 지향했던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과감하게 추진했다. 박 구청장은 “대학 진학률이 높다고 교육을 잘한다고 볼 수 없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성장하면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키워 주는 게 진짜 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행정 철학이 반영된 마포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에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로 개관했다. 마포중앙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최첨단 IT시설을 갖추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코딩, 드론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영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꿈과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는 전액 수강료를 감면하는 등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홍대 앞에 밀집된 출판․인쇄 인프라를 활용해 침체된 출판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전국 최초로 책 테마거리인 ‘경의선 책거리’를 만들었다.

홍대입구역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에 조성된 책거리는 책과 문화, 휴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성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비즈니스대상(IBA) 금상과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금상을 수상했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민선3기때 첫 출범함 홍대앞 와우북페스티벌(현재까지 13회 개최) 유치하고, 민선5기 독서문화진흥 조례 제정으로 주민들의 독서권 보장에 앞장섰다. 2011년에는 구청사 12층에 하늘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마포가 되도록 노력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미래 성장 동력은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나오고 그 출발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생활 가까이에서 책을 접하고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책 읽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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