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청량리· 송도· 동탄2 ‘마천루 아파트’ 분양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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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청량리· 송도· 동탄2 ‘마천루 아파트’ 분양 ‘속속’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3.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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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65층 ‘청량리 롯데캐슬‘, 대우건설 49층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선배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국에서 초고층 건물이 가장 많은 부산 해운대와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재개발에 들어가는 서울 청량리 등에서 최고 65층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가 내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49층 초고층 단지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해운대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단지로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등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해운대로 등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49층 초고층 아파트로 해운대, 광안대교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해운대해변, 송림공원, 동백공원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지역 내 최고층으로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65층, 5개 동, 총 1900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1372가구, 오피스텔은 528실로 이뤄진다.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가 있으며 청량리 재래시장 등도 가깝다.

금성백조주택은 다음달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47층 초고층 단지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SRT이용시 수서역까지는 15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연계된 생활권으로 아인초, 청계초, 청계중, 동탄중, 동탄중앙고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000720]은 다음달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112-1 일원에 ‘힐스테이트 천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천안역이 도보권으로 동남구보건소, 천안역정시장, CGV, 천안시중앙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천안남산초, 천안중, 천안제일고 등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오는 5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48층 초고층 단지인 ‘인천송도1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총 123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아파트 580가구와 오피스텔 656실로 이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워터프론트 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을 끼고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조망권과 주거쾌적성이 우수한 고층아파트는 ‘고급’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건설사들도 고급화 전략의 하나로 고층 아파트를 적극 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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