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4기 시민감사관’ 19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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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4기 시민감사관’ 19명 공개모집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03.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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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공사현장 점검, 불합리한 행정제도 시정 건의 등 활동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3일까지 지역발전을 위해 구정을 감시할 ‘제4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주민이 종합감사, 현장점검 등 각종 감사행정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제도다. 구는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 확대와 감사의 투명성, 공정성,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4기 시민감사관’ 모집인원은 총 19명으로 ‘일반시민감사관’ 11명, ‘기술시민감사관’ 8명을 모집한다.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금천구청 감사담당관(10층) 방문 또는 우편, 팩스(02-2251-1635), 이메일(2016011235@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시민감사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서면심사로 선정하며, 결과는 다음달 13일 금천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된다.

선발된 시민감사관은 △구 자체감사활동 참여 △관급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공사현장 점검 △지역주민 불편·불만사항과 현안문제 제보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관행의 시정 건의 등 다양한 감사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며, 감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예산 범위에서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제3기 시민감사관’은 일반시민감사관 46회, 기술시민감사관 60회, 총 106회에 걸쳐 활발한 구정 감사를 펼쳤다.

황운섭 감사담당관은 “감사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수요자 중심의 열린 감사를 위해서는 구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천구 행정에 대한 식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가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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