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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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 후원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3.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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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는 6월 11일까지 아트 갤러리 NSW, 코카투 아일랜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미술관 및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016년에 이어 올해도 ‘시드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6월 11일까지 아트 갤러리 NSW, 코카투 아일랜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미술관 및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다.

올해는 일본 모리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마미 카타오카의 감독하에 30여개국에서 모인 70명의 아티스트들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아이 웨이웨이,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라이언 갠더, 양혜규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의 주제는 ‘중첩: 균형과 관계’다. 작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충돌하는 인간성, 문화, 자연과 우주, 정치 관념, 역사, 예술 등의 부문에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중첩된 영역에 대한 고민을 다루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4년부터 본격 진행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담론을 소개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진정성 있는 국제적인 예술 축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LACMA 및 국립현대미술관 장기 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등으로 문화예술계 중장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터바인 홀에서 진행되는 ‘현대 커미션 2018’을 통해 정치적 주제 및 예술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관심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쿠바 출신의 세계적 아티스트 타니아 브루게라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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