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광양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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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광양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시공사로 선정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1.03.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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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심영섭)은 28일 전남 광양시 황길동 400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대지조성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림건설이 수주한 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공사는 황길동 일대 8만9000㎡ 부지에 녹지공간 및 학교, 주차장, 시장 등이 들어서는 공공시설부지와, 일반주거용지, 일반상업용지 대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사업비만 1200억원에 달한다.

2011년 3월 공사에 착공, 2014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광양시 황길지구는 광양 내 중심상권인 중마지구와는 4㎞ 떨어져 있으며, 광양시 황금지구와 함께 현재 건설 중인 광양경제자유무역지구의 신중심권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5개 지구 및 23개 단지를 조성하는 광양경제자유무역지구 개발 사업은 20만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62조의 부가가치 유발을 기대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아울러 이순신대교가 2012년에 완공되면 여수, 순천과는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지고, 광양시와 함께 120만의 상주인구의 핵심 권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우림건설 이윤재 도시개발사업본부장은 "광양은 광양제철, 여수산업단지 등 산업시설과 함께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황길지구 공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우림건설이 이 지역 개발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성실한 시공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림건설은 지난해 3월 광양 중마 우림필유 803가구에 대해 분양에 들어가 초기 분양률 70%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광양지역에서 또 다시 토목공사까지 수주해내며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사업영역을 확보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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