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수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144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3일 채용공고를 시작해 원서접수, 필기전형, 두 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오는 3월 5일부터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채용에는 930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대1을 기록했다. 모든 절차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약자 채용을 확대했다. 채용공고를 상·하반기로 나눠 하반기 또한 응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또 이전지역인재, 양성평등, 장애인 분야에는 따로 목표제를 도입해 채용 진행 결과가 목표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해당분야 인원을 추가로 채용했다.
변상훈 도로공사 인력처장은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사랑, 소통, 안전, 신뢰 4가지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도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