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DGB대구은행의 경영컨설팅센터가 대구시에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적극 참여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26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30개사 중, 3분의 1인 10개사가 대구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전(全)선정 기업이 DGB경영컨설팅 센터의 자문을 받은 곳으로 눈길을 끈다.
‘디자인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디자인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 추진하는 기업 지원 사업으로 성장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을 위해 대구시는 물론 (재)대구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 유관단체와 DGB경영컨설팅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발굴과 성장전략 컨설팅, 자문회의에 이르기까지 평가 전 과정에 전략적인 지원을 펼쳤다.
2018년도 디자인혁신기업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대구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DGB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에서 수행한 ‘디자인을 통한 기업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으로 디자인혁신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고 대구광역시 기업지원사업의 유효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구 선정기업 10개사 중 9개사가 스타기업, 1개사가 대구시 2017년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기업으로 대구시의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 결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DGB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의 기업지원정책과 궤를 맞추어 대구광역시 스타기업 육성, 월드클래스300 지원 등 다양한 분야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박인규 DGB대구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중장기적 관점의 합리적인 기업 운영계획 수립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경영컨설팅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의 지원을 받고자 하고는 기업은 대구은행 각 지점을 통해 컨설팅 신청을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