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 본격 시동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신길역세권이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018년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39-3일대 신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은 1호선 신길역 주변에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이다.
지난 2017년 4월 영등포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금회 정비구역 지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8개동(21~35층), 999가의 공동주택(공공임대주택 350가구 포함)과 도로, 공원,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 휘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계획·운영해 신길역 주변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역세권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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