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2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5년간 KEA를 이끌어온 권오현 전 회장 및 선배 회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그는 전자‧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新산업분야 규제 완화와 지원정책 방안 제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新산업 활성화 주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정부와 산업계의 원활한 소통 역할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EA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융합新산업 선도와 미래산업에 대비한 규제완화 및 정책지원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KEA 부회장 4개사(LG전자, 남성, KEC, 삼성전기), 이사 6개사(대덕전자, 삼영전자공업, 삼화콘덴서공업, 한국단자공업, 인터엠, 우주일렉트로닉스), 감사사(화남전자)가 재선임됐다. 또한, 신규 이사사로 스마트홈 전문 기업인 ‘코맥스’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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