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 공급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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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천호 공급 사업 공모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8.0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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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9일까지 1차 공모 접수…연내 4천호 모집 예정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2000가구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주변 시세 95% 이하의 저렴한 초기 임대료로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HUG는 2000호를 모집하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두차례 공모를 통해 총 4000호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공고는 오는 22일 HUG 누리집에 게시되며,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20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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