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올림픽 매장 최고 인기 메뉴는 ‘빅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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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올림픽 매장 최고 인기 메뉴는 ‘빅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2.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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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 내부. 사진=맥도날드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맥도날드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빅맥’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 오픈일인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빅맥 다음으로는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뒤를 이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빅맥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장 친숙한 메뉴라 선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맥스파이시 치킨 버거는 로컬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데 매콤한 치킨 패티 맛이 해외 선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버거 외에 커피류의 제품도 많이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일평균 커피 주문 건수는 2000~3000잔이다. 국내에서 아메리카노가 인기인 데 비해 해외 선수들은 우유가 들어간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주로 주문하고 있다. 특히 유럽 선수들은 에스프레소나 엑스트라 더블샷을 추가해 먹는 특징이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2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선수촌 매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방문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맥도날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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