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용기 목사 겨냥 "정신병자들이 목사질을 하고 자빠졌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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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용기 목사 겨냥 "정신병자들이 목사질을 하고 자빠졌으니…"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1.03.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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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13일 기독교 인터넷신문 뉴스미션과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조 목사는 이날 "일본 대지진은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며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내용이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이웃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는데 종교 지도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발언" "나도 크리스천이지만 이런 것은 아니다" "이런 대재앙 앞에 봉사활동을 언급하기보다 우상문제와 연결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매체에 올라와 있는 인터뷰 전문에는 이같은 부분이 삭제된 상태다.

이에대해 진중권 씨는  트위터 통해  '조용기 목사,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길자연 목사, "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우상숭배의 역사",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질을 하고 자빠졌으니…"라고 게재했다.

진중권 씨는 "더 큰 문제는 저런 헛소리를 듣고 '아멘, 할렐루야' 외치는 골빈 신도들"이라며 "저런건 종교가 아니라 집단 히스테리죠. 치료를 요하는 정신의 질병"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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