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와 한화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흰색 아반떼 차량이 정문을 들이받고, 로비로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한화그룹 본사 출입문 일부가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상 일반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공간임을 감안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운전미숙이나 차량 급발진 등의 차량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2008년부터 3개월간 한화호텔 & 리조트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퇴사한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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