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블랙피쉬, 삶을 뒤바꿀 독보적 통찰 '어린왕자의 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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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블랙피쉬, 삶을 뒤바꿀 독보적 통찰 '어린왕자의 눈'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02.2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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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눈을 가진 ‘어린왕자’,눈먼 현대인의 멘토로 돌아오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전 세계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5천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어린왕자'를 제대로 읽어낸 책 <어린왕자의 눈>이 출판사 블랙피쉬에서 출간됐다.

홍콩중문대학 교수이자 정치철학자 저우바오쑹은 <어린왕자의 눈>에서 '어린왕자'속에 담긴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냈다.

저자는 책에서 '이 시대에 잃지 말아야 할 본질과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어린왕자와 함께 그 답을 찾아 나선다. 특히 “왜 지금, 어린왕자인가”라는 물음에 “세상이 암울하고 사람들이 무력감을 느낄수록 꿈과 신념이 필요하며 가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럴수록 ‘어린왕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책은 꿈, 사랑, 우정, 관계, 죽음 등 인류 보편의 고민을 ‘어린왕자의 눈’으로 재해석해 따뜻하고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더 나아가 헛된 가치를 좇아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다.

삶에서 종종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부단히 애쓰지만 여전히 행복하지 않다면,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인간관계에 지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린왕자의 눈>은 당신에게 지혜로운 해답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를 알아보았던 어린왕자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삶의 본질적인 진실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 블랙피쉬ㅣ어린왕자의 눈ㅣ저우바오쑹 지음ㅣ최지희 옮김ㅣ280쪽ㅣ14,500원

지은이 저우바오쑹(周保松) 문학을 사랑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정치철학자이다. 학부 시절 철학에 푹 빠져 런던정치경제대학(LSE)에서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가장 깊은 철학적 관심사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이다. 홍콩 우산혁명 당시, 많은 청년들과 거리로 나가 시민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후 자진해서 체포되었다. 이 시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선명한 목소리를 내는 그는 홍콩의 대표적인 ‘깨어있는 지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홍콩중문대학 정치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모범교육자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있다. 《어린왕자의 눈》은 제10회 홍콩도서상을 수상했고, 제28회 교육협회 중고등학생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일러스트 취화신(區華欣) 홍콩중문대학 예술과를 졸업했고, 창작과 교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현재 홍콩 자오지촹이서원 시각영상학과 교사로 재직 중이다.

옮긴이 최지희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 통역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제2외대와 닝샤대 중문과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NH증권,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금융연수원, KDI 정책대학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다양한 기업체와 정부기관에서 동시통역 및 번역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영어와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외서를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버드 경제학》, 《문제아 페이얼》, 《하늘 언덕》, 《경제 디테일하게 사유하기》, 《중국 세계경제를 인터뷰하다》, 《화폐의 몰락》, 《금의 귀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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