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日 대지진 피해주민 돕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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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日 대지진 피해주민 돕기 운동 전개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1.03.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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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한·삼성·KB국민·하나SK 등 카드회사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포인트 및 카드결제를 통한 기부캠페인과 카드한도 상향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자사 기부전용사이트 아름인 및 스파트폰 앱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연계, 포인트 및 카드결제를 통한 기부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도 출장 및 여행 등으로 일본에 체류중인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임시로 카드한도를 상향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시 카드한도 상향은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해외상담번호(82-2-2000-80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일본 지진 피해지역에서 카드를 이용한 경우 결제대금 청구를 일정기간 유예해주며 할부전환 시 이자도 면제해 주고 있다. 해외이용금액의 한도도 고객의 요청에 따라 증액해주며 환가료도 전액 면제된다.

또 이 회사는 콜센터 내에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KB금융그룹 일본 지진 피해 고객 긴급지원반(82-2-6300-7300)'을 운영키로 했다.

하나SK카드는 일본에서 카드결재와 현금서비스 등 카드서비스 이용 시 한도초과의 경우로 이용이 어려울 경우 실시간으로 본인 카드 사용여부 확인 후 일시한도 상향으로 현지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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