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사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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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사탕이 없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3.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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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사내 설문조사 1위 로맨틱 공연보기
[매일일보] 화이트데이에 여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값비싼 선물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한 공연보기’ 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유준열)의 사내방송 TYBS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동양종금증권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그녀의 마음을 붙잡으려면?'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에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러블리한 상상에 빠져드는 로맨틱한 공연 함께 보기’(31%), 2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식사’(25%), 3위 ‘향수, 스킨케어 등 화장품’(20%) 4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손 글씨 편지’(15%)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에서 절반 이상(56%)에 해당하는 1위와 2위 모두 선물이 아닌 ‘공연보기’와, ‘식사하기’로 화이트데이에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녹아버리는 사탕보다 1064℃까진 절대 변하지 않는 순금을 원한다’, ‘우량종목이 담긴 주식계좌 통장을 선물받고 싶다’ 는 재치있는 답변도 있었다.

동양종금증권 사내방송 TYBS 담당자는 “지난 2월에 실시한 ‘나는 이성의 이런 행동에 감동한다’라는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답변이 ‘힘들 때 곁에서 가슴으로 안아줄때’로 나타났다”며 “바쁜 직장여성의 경우 뜻깊은 날일수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특별한 공연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사내방송 TYBS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매달 독특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임직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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