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서부보훈지청은 14일 고령의 국가유공자 30여명을 모시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관동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스위스 : 스웨덴'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관람은 나라 위해 희생하신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며,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참여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경험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100세 인생을 위한 강원서부보훈지청의 ‘은빛여정 보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서인자 지청장은 “몹시 추운 날씨에 고령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서포터즈로 활동하신 국가유공자분께 감사드리며, 우리지청은 따뜻한 보훈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행사에 국가보훈처 심덕섭 차장이 참석해 함께 응원하고, 고령 독거이신 강원도 재가복지 국가유공자를 위로 및 격려해 더욱 훈훈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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