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시내버스 탑승 환경 개선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역 앞 택시, 시내버스 탑승 환경이 좋아진다.
춘천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한 탑승 편의를 위해 택시와 시내버스 환승 장을 분리 설치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춘천역 광장 앞은 택시와 시내버스 탑승 장이 함께 있어 경춘선 도착 시간대에는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또 환승객이 도로까지 나와 대기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시는 춘천역 광장 앞을 매입, 택시 전용 차로와 전용 승강장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은 따로 만들기로 했다.
택시 전용차로는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구 근화동사무소 방향에 폭 6.5m, 150여m 길이로 설치된다.
시내버스 환승 장은 택시 전용 차로와 기존 차로 사이에 택시 전용차로와 같은 길이에 폭 2.5m의 대기 보도를 설치하고 그 구간에 만든다.
춘천역 광장과 시내버스 환승장과 대기 보도는 횡단보도로 연결된다.
3월말 준공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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