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의 숨은 주역, 28人의 강원청 안전검측반
상태바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의 숨은 주역, 28人의 강원청 안전검측반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2.1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rst In Last Out” 헌신적인 노력으로 성공개최 밑거름
강원지방경찰청 안전검측반 행사장 점검 모습(사진제공=강원청)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청장 원경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중요행사의 성공 뒤에는 강원지방경찰청 안전검측반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 검측반(28명)은 지난해 12월 강원청 생활질서계를 주축으로 편성되어 대회참가국 정상 등 국빈 참여행사와 올림픽 경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검측을 실시해 안전한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틀을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해 12.31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시설인 평창미디어촌을 시작으로 IBC(국제방송센터)등 총 28개소에 대한 안전검측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연인원 295명의 안전검측요원과 경찰특공대 57명, 탐지견 20두가 동원되기도 했다. 이들은 올림픽 경기가 진행 중인 지금도 경기장 13개소에 대해 매번 관중입장 1시간 전, 경기종료 후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안전검측반에 편성된 원주서 임대식 경장은 안전검측 과정에서 철제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3바늘을 꿰매는 사고를 당하고도 계속 안전검측에 참여하기도 했고, 총괄실무자 고명관 경위는 서울로 전출을 앞두고 본인이 담당하는 안전 검측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요한 성공 열쇠라고 생각해 전출을 다음 순번으로 연기 하는 등보이지 않는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안전 검측반 총괄책임자인 강원청 생활안전과장 최승호 총경은“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안전검측반의 헌신이 곧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폐회식 행사 나 경기시작 전 제일 먼저 들어가 안전검측을 하고 행사가 끝나고 모두 나간 뒤 마지막까지 남아 안전을 점검하는 등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