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뭉친 내비게이션 앱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설 연휴 막히는 길 피해 빠른 길 찾는데는 내비게임션 앱 만한 게 없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내비게이션 앱 ‘원내비’에 대해 알아보자.지난해 7월 KT와 LG유플러스는 각사의 내비게이션 앱을 통합해 원내비를 출범시켰다. 양사는 이를 통해 고객기반을 늘리고,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 적용 등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이번 내비 통합으로 양사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목적지 데이터, 누적 교통정보 등 주요 데이터들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신규 기능들도 추가했다.특히, ‘교차로 안내’는 복잡한 교차로에서의 경로안내를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던 U+내비의 ‘리얼맵’, KT내비의 ‘리얼 사진뷰’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교차로 진출입시 동영상을 통해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로변경 순간의 선택을 돕는다.‘음성안내’는 지도상의 경로 안내선만으로는 주행에 어려움을 느끼던 운전자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대형건물이나 마트와 같은 랜드마크 건물을 중심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서 바로 우회전 하세요”하고 안내하는 식이다.GPS 민감도도 높아져 운전자가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GPS가 빠르게 위치를 경로에 새로 반영한다. 이용자는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한 번에 이해되는 길 안내로 복잡한 길도 헤매지 않고 찾아갈 수 있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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