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누구 넣고 V2X 상용화로 전방 차량 이동상태 감지까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설 연휴 고향 내려가는 길에 내비게이션 앱을 뺄 수 없다. 국민 대표 내비게임션 앱이라고 할 수 있는 SK텔레콤[017670]의 ‘T맵’에 대해 알아보자.지난해 SK텔레콤은 T맵에 자사 인공지능(AI) ‘누구’를 탑재한 ‘T맵x누구’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T맵 6.1버전 업데이트에는 △도착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가 추가된다.이에 따라 ‘T맵X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기능은 기존 목적지 검색, 뉴스 브리핑, 라디오 듣기, 운세 확인 등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로 운전 중 수동 조작이 대폭 축소되어 운전자의 안전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전화 발신은 “아리아, OOO에게 전화해줘” 또는 “OOO 과장에게 전화해줘”, (직전 통화 대상에게) “아리아, 전화 다시 걸어줘” 등으로, 수신은 T맵X누구에서 음성 알림을 받을 시 “전화 연결”이란 명령으로 가능하다.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운전 중이니 나중에 연락하겠다’ 등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된다.또한, 전화를 걸고 받을 때나 통화할 때 T맵 주행화면이 유지되도록 해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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