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유림관리소, 낙엽송 천연하종 갱신 시범 ·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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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유림관리소, 낙엽송 천연하종 갱신 시범 ·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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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낙엽송 천연하종 갱신 시범 ·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모습(사진제공=춘천국유림관리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장(김만제)은 12일 춘천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엽송 천연하종 갱신 시범·연구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종자 결실량 ▲ 종자 유입량 및 유입패턴 ▲치수발생량 및 생장량  ▲치수이식 시험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8년 연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낙엽송 결실주기(5~7년)가 길고 최근 이상기후 등 낙엽송 양묘에 어려운 점이 많으므로 “자연의 힘을 활용한 낙엽송 후계림 조성을 위한 메카니즘 개발”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2018년도에는 치수 생장특성 및 생육환경, 치수이식시험, 천연갱신 비용 및 인공조림 대비 경영성과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천연갱신지 내에서 발생한 천연치수를 산간양묘장 등에 이식하여 국유림 조림용으로 활용하는 등 묘목생산과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만제 소장은 국립산림과학원과의 연구 사업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활용하여 경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낙엽송 후계 림을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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