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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아파트값 ‘들썩’…분양권 평균 2억 ‘웃돈’역세권 입지·대형건설사 단지 중심으로 호가도 급상승
강북 재개발지역인 아현·북아현뉴타운의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마포구 염리동의 한 부동산 앞.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과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의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값은 1년전보다 평균 20% 이상 올랐고 일부 단지는 분양권에서 평균 2억원에서 많게는 4억원까지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들어설 기반시설 등의 개발 호재와 함께 정부의 강남지역에 대한 고강도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이 지역 일대의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12일 KB부동산 시세(2월 9일 기준)에 따르면 ‘공덕자이’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있는 아현동의 3.3㎡당 아파트값은 지난 1분기 보다 20.2% 오른 2795만원으로 나타났다.

‘마포자이’와 ‘염리삼성래미안’이 있는 염리동의 경우 같은 기간 17.0% 오른 2009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호가 역시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마포구 아현동의 한 중개업자는 “아현뉴타운 지역의 아파트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현재 79㎡ 시세가 10억, 112㎡ 12억, 148㎡ 14억원에 형성돼 있다”며 “분양가보다 평균 2억원 정도 올랐다”고 전했다.

북아현동 아파트 시세도 꾸준히 올랐다. 지난 9일 기준 북아현동의 3.3㎡ 아파트값은 1년 전보다 14.6% 오른 2296만원으로 서대문구 평균보다 700여만원 더 높게 형성돼 있다.

북아현동의 한 중개업자는 “현재는 인지도 차이 때문에 서대문구보다 마포구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지만 미래가치로 봤을 때 개발 호재가 많이 남아 있는 북아현뉴타운의 상승가치가 돋보일 수 있다”며 “‘아현역푸르지오’ 단지는 분양가에서 평균 2억에서 많게는 4억원까지 웃돈이 붙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뉴타운지역으로 지정된 아현·북아현뉴타운은 총 3만여 가구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형성되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신공덕동 일대에 자리한 아현뉴타운(108만㎡)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1만8500여가구와 도로, 학교 등이 갖춰지게 된다. 북아현뉴타운은 89만㎡ 규모에 1만2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올해 아현·북아현뉴타운에서 3단지, 총 43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3월 마포구 아현뉴타운의 염리동 염리제3구역에서 ‘마포그랑자이’ 총 1694가구 중 3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10월에는 아현동 아현2구역(현대산업개발·SK건설)에서 총 1419가구 중 298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서는 오는 4월 북아현1-1구역에 ‘힐스테이트 신촌’ 총 1226가구 중 34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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