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강릉세계분재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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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강릉세계분재특별전 개최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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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를 기념하는 강릉세계분재특별전이 지난 3일부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야외 분재 특설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솔향강릉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소나무 분재 등 송백류 150점을 비롯해 화목류 50점, 잡목류 20점 등 총 220여점이 전시돼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봄을 연상시킬 수 있는 꽃 정원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청량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대회 야간 경기 일정을 고려해 특별조명을 설치, 밤 9시까지 운영해 야간 볼거리 제공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회원국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폴란드, 벨기에, 일본, 중국이 참가해 우리나라 분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림픽대회부터 패럴림픽대회까지 이어지는 강릉세계분재특별전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분재 전시로 국내 최남단 제주부터 최북단 고성 지역까지 전국 분재전문가 및 애호가의 작품이 모두 전시돼 더 의의가 깊다.

한편, 강릉세계분재특별전을 주관하는 (사)한국분재협회 강릉지부(지부장 강돈원)에서는 오는 12일 개막식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12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분재를 널리 알리고 명품 분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분재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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