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13일 강릉아트센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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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13일 강릉아트센터서 개최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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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실비아 홍, 장사익,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협연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자 류석원) 제101회 정기연주회(신년음악회)가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 마이클 렉터 부부와 소리꾼 장사익,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의 협연으로 13일 저녁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시작으로 16살에 전미 차이콥스키 예선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고 피바디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벨헤이븐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과 마이클 렉터 부부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1부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의 무대가 이어지며, 우리가락인 아리랑을 주제로 한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마무리한다.

류석원 강릉시립교향악단 지휘자는 “동계올림픽을 맞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과 전 국민으로부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과의 협연을 통해 정통 클래식과 한국의 소리, 재즈음악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림픽 손님은 물론 강릉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올림픽의 주역단체로서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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