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8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우리 도를 내방하는 중국 허베이 성과 지린 성 정부대표단을 맞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허베이 성은 쉬젠페이 부성 장을 대표로 8일부터 12일까지, 지린 성은 양카이 부비서장을 대표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문화올림픽 우호지역 초청 공연 관람, 올림픽 홍보관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대표단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동계올림픽 교류지역 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올림픽 도시 강원’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매결연 도시인 지린 성은 오랜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간 우의를 더욱 확고히 하고,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인 허베이 성은 이번 방문에 전례 없는 대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향후 문화, 관광, 경제 등 지방정부간 교류확대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교류로 올림픽개최도시 ‘글로벌 강원’ 이미지를 제고하여, 중국 내 올림픽 붐 확산 등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 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